[날씨] 충청 호우특보...중서부 400mm↑ 많은 비 / YTN

2019-07-25 6

곳곳에 막바지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은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은데요.

하지만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 지역은 밤사이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곳으로 지반이 약해진 곳이 많습니다.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비 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충청 지방에는 벌써 10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충남 태안 만리포에는 104mm, 홍성 93.7mm, 천안 79.9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현재 비구름은 주로 경기 남부와 충청 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지도에 붉은색으로 표시된 지역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충남 북부에는 호우경보가, 그 밖의 충청 내륙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일요일 오전까지 중서부 지방에 100~250mm, 많은 곳은 40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고, 영동과 남부 지방은 토요일까지 5~7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가 내려도 무더운 날씨는 여전한데요.

밤사이 서울 등 대도시에서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나타났고, 한낮에도 서울 28도, 광주 29도, 강릉과 대구 32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야행성 장마의 특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낮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다가도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강한 비가 쏟아지니까요.

밤사이 호우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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